사업장 6곳 공정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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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그룹 산하 주요 계열사들은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대재해 예방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종합 화학 소재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허성 대표가 취임한 올해 초부터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철학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직속의 안전 컨트롤타워인 안전보건센터를 중심으로 5대 안전 철칙(SGR)을 개편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와 행동기반안전(BBS)을 도입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했다.

허 대표는 전 직원 대상 안전 메시지 발송과 사업장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중대재해 위험이 큰 지게차는 △속도제한 △안전벨트 주행 연동 인터로크 △인공지능 인체 인식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한 ‘표준모델’을 선정해 모든 사업장에 적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7개 사업장 중 6곳이 공정안전관리(PSM) 최고 수준인 P 등급을 획득했다. 모든 사업장은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화재·폭발 예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안전관리 기법과 현장 순회 점검에 기반한 위험성 평가를 전파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5세대(5G) 특화망을 도입해 통신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연동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으로 중대재해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는데 이는 건설 현장의 안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코오롱ENP는‘ESH(환경·안전·보건)는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위험 요소 발굴과 안전보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접근경보 시스템(IPAS)을 운영하며 비상 대응 훈련과 안전보건 조직 점검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목표로 한다. 작업환경 개선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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