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S-OIL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1분기(1∼3월)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지난해 5월 가동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업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 단계별 잠재 위험 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작업 위험성 평가(JSA)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어 스마트 안전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SA 모듈에는 2800여 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및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위험성 평가가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 및 공정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PSORMS의 다른 모듈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PSORMS 2단계는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에쓰오일은 PSORMS 2단계가 완료되고 나면 에쓰오일의 디지털 기반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술, 안전,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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