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환경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CEO 정책 선언문’과 ‘절대 준수 안전 수칙’을 선포하고 중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매그놀리아 프로젝트(M-프로젝트)를 추진했다. M-프로젝트는 모든 환경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기준과 관리 체계를 전 세계 사업장에 완벽히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프로젝트다. 2020년 6월부터 2022년까지 전사 차원으로 운영했다.
LG화학은 국내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긴급·정밀 진단을 완료하고 대규모 환경안전 투자를 진행했다. 개선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중대 리스크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공정, 설비, 환경안전 엔지니어가 협업해 정기 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LG화학은 또 글로벌 환경안전 업무 표준 프로세스 기반의 통합 정보기술(IT)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소규모 사업장 및 중국, 미국,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시스템을 확산해 본사에서 사업장까지 일관된 업무를 적용함으로써 관리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2022년부터는 업무 단계별 연계성 강화, 시스템 성능 향상 등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을 추진해 시스템을 통한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 중이다.
LG화학은 2021년 1월 ‘CEO 환경안전 선언문’과 ‘절대 준수 환경안전 수칙’을 제정해 환경안전 중요성에 대한 리더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환경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CEO 환경안전 선언문’에는 환경안전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절대 준수 환경안전 수칙’은 중대 사고의 핵심 원인을 분석해 수립됐다.
LG화학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관련 종사자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수칙으로 △화재·폭발 위험 작업 시 가연성 가스 농도 측정 △질식 위험 작업 시 독성가스 및 산소 농도 측정 △고소 작업 시 추락 방지 조치와 같은 내용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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