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 이재성 신임 대표 선임 …‘크리에이터 복합문화공간’ 중심 미래전략 본격화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2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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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팜팜 신임 대표
이재성 팜팜 신임 대표
AI 기반 명품 리세일 플랫폼 팜팜(PAMPAM)이 지난 7일 이재성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크리에이터 복합문화공간’ 중심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팜팜은 2022년 정식 론칭 이후, AI 기반 명품 진위 판별 시스템과 감정사 민간 인증 교육과정을 통해 신뢰 기반의 명품 리세일 문화를 선도해왔다. 또 연예인 골프단 운영, 소장품 기부 캠페인 ‘초록박스 챌린지’, 아트 기반 위탁 판매 서비스 ‘팜팜 아트갤러리’, ‘소유이력감정서’ 도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크리에이터 소장품 경매 서비스는 론칭 이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크리에이터 중심 리세일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임 이재성 대표는 ‘크리에이터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에 들어설 예정인 이 공간에는 방송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녹음실, 헤어·메이크업·의상실 등 전문 제작 인프라를 비롯해,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페·라운지·회의실 등이 포함된다.

이 공간은 단순한 촬영 장소를 넘어, 콘텐츠 기획, 브랜딩, 팬미팅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팜팜은 아울러 중국의 왕홍(网红, 인플루언서) 및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해당 공간과 플랫폼을 국내외 양방향 콘텐츠 유통의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해외 크리에이터의 한국 시장 진입을 돕는 연결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 대표는 “팜팜은 명품 감정 AI 플랫폼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브랜드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창작자 생태계의 중심이자 새로운 콘텐츠와 기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팜팜은 메타인베스트먼트, IPS벤처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특허법인 가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리자드자산, 에스엠이노션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기술보증기금 프론티어기업, G-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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