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철 롯데카드 전략기획실장(왼쪽)과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오른쪽).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롯데카드와 함께 기부 러닝대회 ‘굿네이버스 레이스 위드(with) 띵크어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 전영철 롯데카드 전략기획실장, 이건희 롯데카드 브랜드전략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굿네이버스는 롯데카드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러닝 대회 굿네이버스 레이스 위드 띵크어스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지구와 아동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굿네이버스 레이스 위드 띵크어스는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 등 ESG 실천을 위한 롯데카드의 ‘띵크어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롯데카드는 참가비만큼 추가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오프라인 레이스는 9월 21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5km 걷기 및 10km 달리기 코스로 운영한다.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레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전원에게 마라톤 키트가 제공된다.
전영철 롯데카드 전략기획실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와 협력하게 됐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ESG 실천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은 “굿네이버스 레이스는 시민들이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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