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서울 청담에 첫 상설 레스토랑 ‘르 카페 루이비통’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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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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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레스토랑 ‘르 카페 루이비통’을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르 카페 루이비통은 9월 1일 청담동의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문을 연다. 상설 레스토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루이비통은 2023년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비통’ 등 총 4차례의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 바 있다.

루이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한국 전통과 문화에서 영감받아 설계한 파사드와 건축가 피터 마리노의 인테리어로 완성된 공간이다. 2019년 개점 이후 한국에서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르 카페 루이비통’은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에 새롭게 합류한 셰프 윤태균이 디렉팅을 맡았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동켈레(Arnaud Donckele)’, 페이스트리 셰프 ‘막심 프레데릭(Maxime Frédéric)’과 협업해 프랑스 요리에 한국적 풍미를 더한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오픈에 앞서 루이비통 메종 4층 역시 재단장을 마쳤다. LVMH가 출판한 도서들을 비치해 라이브러리 콘셉트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루이비통은 전 세계 유망 셰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Louis Vuitton Culinary Community)’를 통해 파리, 뉴욕, 도쿄, 밀라노, 방콕 등에서 지역 고유의 풍미에 루이비통의 감성을 더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르 카페 루이비통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패션과 문화, 미식이 교차하는 루이비통의 세계관을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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