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소비쿠폰 10명중 8명은 식품 구매…‘복숭아·한우’ 불티
뉴스1
입력
2025-08-11 15:06
2025년 8월 11일 15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농진청, 수도권 소비자 1000명 대상 소비 성향 조사
식품구매 응답 비율 83.5%…코로나 때보다 먹거리 수요 증가
10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8.10.뉴스1
정부가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과일·과채류, 육류 등 농축산식품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19 당시 지급된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먹거리 소비’에 더 많이 사용된 특징을 보였다.
11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최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먹거리 구매’에 소비쿠폰을 사용했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동일 응답률(60.0%)보다 23.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먹거리 항목 중에서는 과일·과채류(70.7%)와 육류(66.4%) 소비에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과일·과채류를 구매하겠다’고 답한 소비자 중 가장 많이 구매하겠다고 꼽은 품목은 복숭아(38.1%)로,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수박(22.1%), 사과(18.3%), 포도(13.0%) 순이었다.
‘육류를 구매하겠다’고 답한 소비자 중 40.2%는 한우를 선택했다. 이어 돼지고기(34.3%), 수입 쇠고기(11.6%)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한우, 60대 이상은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곡물류 소비는 쌀(42.0%), 콩류(31.2%), 옥수수(12.6%) 순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류는 오이(21.0%), 상추(14.0%), 배추(11.9%) 순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제한에 대해 응답자의 51.4%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불편하지만 취지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30.4%, ‘상관없다’는 의견은 4.1%로, 소비쿠폰에 대한 정책 수용도는 총 85.9%에 달했다.
위태석 농진청 농업경영혁신과장은 “소비쿠폰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살아난 것 같다”며 “소비 회복과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농식품 홍보, 판촉 지원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내일 전국에 비…수도권 시간당 최대 50mm 강한비 온다
“추경호, 계엄당일 尹과 통화前 한덕수와 7분간 통화”
영재학교·과학고 의대 진학 불이익에…의대 진학률 감소세
창 닫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