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컨설팅, 글로벌 다국어 AI 회의록 솔루션 ‘DADAM’ 출시

  • 동아경제

코멘트
사진=덱스컨설팅 제공
사진=덱스컨설팅 제공
덱스컨설팅이 글로벌 회의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AI 회의록 솔루션 ‘DADAM(DEX AI Dialogue Analytics Manager)’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70개 국어 중 최대 4개 언어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각 발언을 즉시 번역·화자 분리해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가 혼재하는 회의에서도 각 언어를 동시에 받아 적고 원하는 언어로 즉시 번역된 회의록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이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단일 마이크 환경에서도 발언자를 자동으로 구분해 표시하며, 대화 흐름과 맥락을 유지한 번역을 제공해 글로벌 프로젝트, 법인·파트너와의 협업, 다문화 조직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DADAM은 Microsoft Azure 기반의 보안 체계와 Entra ID(구 Azure AD) 연동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기능을 기본 제공해, 민감한 업무 정보 보호와 사내 시스템 연동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AI 프롬프트 기반 회의록 템플릿 커스터마이즈, 자주 쓰는 용어를 사전에 등록하는 등 업무 맞춤 기능까지 제공한다.

DADAM은 단독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덱스컨설팅의 생성형 AI 플랫폼 ‘DIAGPT’에 패키징해 함께 도입도 가능하다. 이달 중순부터 DIAGPT를 도입한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1차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신규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덱스컨설팅 정성철 대표는 “DADAM은 단순한 회의록 작성 도구를 넘어, 실시간 다국어 협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기업에서 언어 장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덱스컨설팅은 문서 전처리 자동화, 답변 출처 하이라이트, 동적 콘텐츠 다국어 지원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 기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기존 문서뿐 아니라 SAP,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해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동시에 처리하며, 자연어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도 가능하다.

또 AI 기반 OCR, 음성인식·화자분리 STT, 맞춤형 AI Agent 개발 기능을 포함한 ‘AI Worker’ 제품군을 제공하며, 제조, 전력·에너지, 제약·바이오, 유통·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