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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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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교육생 모집
베테랑 강사진이 등급별 실무 강의
교육비 전액-식비-교통비 지원도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가 건설기능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목공, 콘크리트, 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하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공제회는 8∼10월 시행하는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기능인의 현장 경력과 자격, 교육·훈련 이력, 포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직종별 등급을 관리하는 제도다. 건설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건설공사 시공 품질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와 연계한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위탁해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한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강사진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동료 기능인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숙련 기능인과 건설 업계 입문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건설업 입문자의 기초를 다지는 ‘기초기능교육’은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초급 이상 기능등급보유자 등이 교육 대상이다. 중급 이상 기능등급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승급 교육’은 형틀목공, 건축목공, 콘크리트, 비계, 견출, 코킹, 수장, 석공, 창호, 일반기계설비, 일반특수용접, 조경 등 12개 분야를 가르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각 교육 기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관 목록과 교육 일정은 ‘건설기능플러스’ 홈페이지(cw.or.kr/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제회 측은 “기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고 싶은 건설기능인과 건설업 입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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