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시온 스튜디오, 키즈&패밀리 전문 레이블 콘페티 스튜디오 설립

  • 동아경제

코멘트

포켓몬·유희왕·닌자 거북이 제작 노먼 그로스펠드, 글로벌 IP 전략 진두지휘

노먼 그로스펠드(Norman Grossfeld). 사진=아낙시온 스튜디오 제공
노먼 그로스펠드(Norman Grossfeld). 사진=아낙시온 스튜디오 제공
서울에 본사를 둔 제작사 아낙시온 스튜디오(Aanaxion Studio)는 키즈 & 패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자회사 콘페티 스튜디오(Konfetti Studio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콘페티 스튜디오는 포켓몬, 유희왕, 닌자 거북이 등 글로벌 메가 히트를 이끈 애니메이션 콘텐츠 베테랑 제작자 노먼 그로스펠드(Norman Grossfeld)가 이끈다.

콘페티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IP를 개발 및 제작하며, 소비재 및 라이선싱 확장을 염두에 둔 프랜차이즈 중심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IP 전략에 정통한 노먼 그로스펠드의 노하우와 K-콘텐츠 수요를 결합해,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차세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노먼 그로스펠드는 포켓몬의 해외 전개를 이끌며 “모두 잡아야 해 (Gotta Catch ’Em All)” 라는 상징적인 슬로건을 만든 인물이다. 4Kids 프로덕션의 대표로서 유희왕, 닌자거북이, 소닉, 윙크스 클럽 등의 IP를 총괄하며 TV 에피소드 2,000편 이상과 다수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다. 콘페티 스튜디오(Konfetti Studios)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및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한다.

노먼 그로스펠드는 “지금의 아이들은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소비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사랑하게 된다. 콘페티(Konfetti)는 그런 시대에 맞춘 새로운 IP를 만드는 곳으로서, 대담하고, 유쾌하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콘텐츠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아낙시온 스튜디오 문봉섭 대표는 “노먼과 함께한 지난 몇 달은 정말 즐거우면서도 매우 생산적이었다. 그는 누구보다 아이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고, 그 열정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콘페티 스튜디오(Konfetti Studios)는 2025년 초부터 스텔스 모드로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 △나노팝(NaNoPOP) : 틱톡 세대를 겨냥한, 음악 중심의 틴/트윈 팝 장르 파괴형 콘텐츠 △허글밥스(Hugglebops) : 일상을 마법 같은 모험으로 바꾸는 프리스쿨 유니버스 △스모모조(Sumomojo) : 수집욕을 자극하는 유쾌하고 과감한 배틀 브랜드, 어린이와 틴 대상 등 초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낙시온 스튜디오는 서울과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영화,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IP를 개발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프로텍터(Protector), 애런 에크하트 주연의 시브즈 하이웨이(Thieves Highway)를 2025~2026년 전세계 공개를 준비중이며 매년 3~4편의 헐리우드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