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 강남 3구-마용성 상승폭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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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파주 하락, 과천-성남 상승
서울 오름세 둔화… “매수 관망 지속”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 수준을 보이며 상승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가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울은 가격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0.01%) 대비 보합(0%)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은 전주(0.04%)보다 이번 주(0.03%)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내에서도 경기가 지난주 0.01% 상승했다가 이번 주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기 평택시(―0.27%)가 가장 크게 감소했고 고양시 일산서구(―0.15%), 파주시(―0.1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과천(0.2%) 성남시(0.13%) 등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전주(0.1%) 대비 0.09% 올라 오름세가 둔화됐다. 구별로 보면 강남(0.13→0.12%), 서초(0.16→0.15%), 송파구(0.31→0.29%) 등 강남권과 용산(0.13→0.1%) 성동(0.24→0.15%), 마포구(0.11→0.06%) 등 서울 전역이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일부 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국지적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가격#재건축#매수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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