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조감도) 1순위 청약에 1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선호도를 입증한 셈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영향을 받은 6·27 대출 규제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진행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결과 1961채 모집에 9150명이 신청하며 평균 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56채에 6517명이 몰리며 116.4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경쟁률도 2.3 대 1이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지어지며, 총면적이 63만6000㎡에 달해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일반상업지역은 준주거지역보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유리해 커뮤니티 및 조경 구성에 대한 설계도가 자유롭다. 가구당 2.07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역시 차별화했다. 총 1만909㎡ 규모의 커뮤니티 ‘살롱 드 르엘’은 리버뷰 아쿠아풀, 세러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이 포함됐다. 특히 3개 레인으로 구성된 실내 수영장은 수영강 조망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고급 라운지, 북카페, 펫카페, 시그니처 살롱, 게스트룸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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