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경쟁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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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내달 26일까지 행사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예약 경쟁에 나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의 경우 3만∼4만 원대 사전예약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대표 품목인 배는 가격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10% 낮췄다. 축산 품목도 할인 폭을 넓혔다. 한우 냉동 갈비 세트인 ‘피코크 한우갈비 세트 2호(1등급 이상 갈비 800gX3, 양념3팩)’와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등급 이상 갈비살 400gX4)’는 20% 할인해 각각 17만4400원,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실속형과 프리미엄을 포함해 800여 종을 마련했다. 과일 세트인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 원 할인해 각각 6만9900원, 6만5900원에 판매한다. 축산 품목 중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는 3만 원 할인해 각각 9만9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상품 수를 카테고리별로 5% 확대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품목의 약 64%는 3만 원 이하 실속형으로 구성하고, 10만 원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47%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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