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케어플러스-에스디파마, 바이오메디컬 디지털 혁신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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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약품 유통 채널 연계로 신사업 모델 발굴 기대

지난 21일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노케어플러스 김태윤 이사, 진현준 대표, 에스디파마 차상준 대표, 채윤민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노케어플러스 김태윤 이사, 진현준 대표, 에스디파마 차상준 대표, 채윤민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노케어플러스(대표 진현준)와 의약품 도매 유통 전문기업 ㈜에스디파마(대표 차상준)는 ‘바이오메디컬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약품 유통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약품 유통 채널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헬스케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약품 유통 채널을 연계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 △의약품·의료기기·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및 영업 지원 △공동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포함한 시장 확대 전략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케어플러스는 LLM 기반 요양급여 심사지원 서비스 ‘Check AI’ 및 의료 데이터 AI 분석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1차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진료 환경을 구축해왔다. 에스디파마는 전국 규모의 의약품 유통망과 제약·병의원 대상 영업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유통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 내 AI 플랫폼 기반 유통·마케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진현준 이노케어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 AI 기술력과 유통 전문성이 만나,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의료현장의 데이터 활용성과 유통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상준 에스디파마 대표는 “의약품 유통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간 결합을 통해 고객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헬스케어 산업 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노케어플러스는 의료 데이터 AI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의사 커뮤니티 ‘닥플(docple.com)’을 비롯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기반 요양급여 데이터 클렌징·시장예측’ 기술 특허를 취득하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에스디파마는 전국 규모의 의약품 유통망과 제약·병의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유통사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을 넘어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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