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건안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사회적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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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기업 태양보건안전(SUNMEDI) 사회적 기업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나더하기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양보건안전은 기존 100% 자체 제조·포장하던 제품들의 일부 공정(포장·임가공 등)을 하나더하기에 위탁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들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얻고 업무 참여를 통해 자립적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회 연대의 주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정재은 태양보건안전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고용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으며, 하나더하기 안덕희 대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드는 것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더하기는 중증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일반 근로자가 함께 근무하며, 14년간 누적된 발달장애인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이들은 △방과 후 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재활 △일상 돌봄 서비스 등 다각도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임가공·포장·도소매 등 다양한 생산 서비스를 수행하며, 공공기관 제품 구매 우선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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