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05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5%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이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전체 개발 완료 시 인구 약 7만6000명, 주택 3만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다. 단지는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향후 가덕도신공항(예정)까지 더해지면서 산업·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주목된다.
교통 환경 역시 개선이 예정돼 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서부산IC, 명지IC를 통해 부산 도심과 김해·창원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과 대저대교·엄궁대교 개통도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 의료시설,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이 개점해 생활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팬트리·알파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계획됐다고 한다. 59㎡A·B·C는 4Bay 판상형 구조, 59㎡E는 팬트리 2개가 포함된다. 84㎡ 타입은 팬트리·현관 창고·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대단지 규모에 맞춰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1370세대 대단지로 소형 평형 위주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입지라는 미래가치를 갖췄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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