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8일 경기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이날 경기·서울·인천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약 40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오는 10월 14일 충북 지역까지 이어진다. 최종 결승전은 10월 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 회장은 시타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강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 간의 화합과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파크골프 외에도 경품 추첨, 가수 현숙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지역민들에게도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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