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AI 혁신 우수 사례 ‘유비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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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LXP·딥코 시리즈 등 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 공유

(왼쪽부터) 중진공 이명선 서울서부지부장, 윤영회 서울본부장, 이창섭 기획관리이사, 임재환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 고준용 사무총장
(왼쪽부터) 중진공 이명선 서울서부지부장, 윤영회 서울본부장, 이창섭 기획관리이사, 임재환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 고준용 사무총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분야의 AI 전문기업 유비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단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우수 기업의 현장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비온은 국내 대학 학습 경험 플랫폼 코스모스 LXP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딥러닝 학습 플랫폼 딥코(DEEPCO), 영상 제작 AI 스튜디오 등을 소개했다.

코스모스 LXP는 150여 개 대학을 포함해 교육부 K-MOOC, 대한상공회의소, 삼성전자 DS부문 등 200여 개 기관에 도입되며 국내 학습플랫폼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넘어, 최근에는 AI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의 경험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비온은 코스모스 AI 솔루션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발표와 강의를 실시간 다국어로 번역해 글로벌 교류 환경을 지원하는 ‘코스모스 트랜스퍼’, 학생·교수 지원 서비스 ‘코스모스 AI챗봇’은 교육의 효과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AI 교육 분야도 주목을 받았다. 웹 기반 플랫폼 딥코 스튜디오는 학생들이 직접 AI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응용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어 실습 중심 교육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딥코봇(DEEPCO BOT)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에서 연속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입증받았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 연구 단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참석자들은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덕분에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는 “유비온의 AI 활용 사례는 중소·벤처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 회장인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경쟁우위의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중소·벤처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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