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2025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2024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이하 ‘레드리본 캠페인’)’으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레드리본 캠페인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캠페인이다. 블루리본을 코카콜라 브랜드 컬러가 반영된 레드리본 마크로 재해석해 새로운 맛집 가이드로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지도 앱과 연동한 ‘레드리본 맛집 리스트’, 오프라인 인증 스티커 등을 제공해 ‘맛집에는 언제나 코카콜라가 있다’는 브랜드 경험을 널리 확산시켰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으로, 독창성뿐만 아니라 결과와 소비자 반응까지 심사한다. 코카콜라는 국내 외식 문화 속에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브랜드와 로컬 비즈니스를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수 한국 코카콜라 마케팅 디렉터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미식 문화 속에서 코카콜라가 중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올해 ‘2025 레드리본 전국 맛집 리스트’를 15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기 셰프들의 레스토랑 8곳과 함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 ‘레드리본 위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서울 해방촌의 신흥시장과 협업해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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