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객 편의와 혜택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새롭게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AI 구독클럽은 삼성전자 최신 AI 가전을 월 구독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요금제를 선보인다. 제품과 케어서비스가 결합한 ‘올인원’ 요금제의 경우 기존에는 삼성카드로만 결제됐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기존 보유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구독서비스 고객으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서비스를 모아 ‘블루패스’를 구성했다. 구독 기간 중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애프터서비스(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과 구독 제품 방문 케어 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하나 더 추가 비용 없이 점검받을 수 있는 ‘하나 더 서비스’가 블루패스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사용 중인 제품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방문 수리 신청까지 진행해 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제품 설치 시 설치 기사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해줘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세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 기간도 소비자의 상황에 맞춰 기존 5년에서 3·4·5·6년으로 다양해졌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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