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강 야외수영장서 잘 팔린 라면은?…전체의 45%가 ‘삼양’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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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마케팅 통해 삼양·불닭 등 브랜드 친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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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인 팝업존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뚝섬·여의도·잠원·잠실·양화·난지 등 6개 한강공원 푸드존에 라면조리기를 지원했다.

수영장 내 탱글, 불닭, 삼양 등 주요 브랜드를 테마로 한 팝업존을 조성해 포토존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테이블 및 의자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판매한 라면 판매량 집계 결과, 삼양식품이 전체 라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은 삼양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짜짜로니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삼양식품은 극성수기 시즌에 게임존을 운영하며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지비츠 등 여름용 경품과 함께 불닭소스 샘플을 제공했다.

SNS 인증샷 등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체험형 마케팅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여름 명소인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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