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부기관과 해외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가했다. 중기부는 “레전드 캐피탈, 버텍스 그로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 등 유력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다수 참여했다”면서 “APEC 벤처투자 생태계의 주축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서밋 첫 번째 세션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대체투자시장 분석기관 프레퀸의 ‘글로벌 시장동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APEC 벤처생태계 협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생태계 IR’을 위한 마지막 세션에는 리벨리온과 무신사, 더핑크퐁컴퍼니,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와 삼성증권의 한국상장시장 설명회 등이 열렸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정보기술(IT) 강국을 넘어 아시아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와 APEC 생태계가 더 강한 파트너십으로 긴밀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