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죽·패션 박람회 ‘Mipel 12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3년 Mipel 124, 2024년 Mipel 126에 이어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며, 서울가죽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Mipel은 매년 2월(F/W 시즌)과 9월(S/S 시즌) 두 차례 열리며,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가죽·패션 박람회다.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는 이번에도 ‘By Seoul 공동브랜드관’을 운영해 △메흐(MEHEU) △수아도(SUHADO) △아베크백(AVÉCBAG) △템츠(TEMP’S) △토이뜨(TOITT) 등 5개 브랜드와 OEM, ODM 업체들의 수주 연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2023년 Mipel 124와 2024년 Mipel 126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서울 가죽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 Mipel 128 참가에서는 그 성과를 한층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네트워크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Mipel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무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K-패션 디자이너와 소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OTRA 밀라노무역관 및 ESG경영실이 협업해 글로벌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정보 제공 등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찬욱 서울시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장은 “3년 연속 Mipel 참가를 통해 서울의 가죽패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패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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