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200.8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5.42)보다 5.98포인트(0.74%) 상승한 811.4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2.5원)보다 1.5원 내린 139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9.05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00.8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장을 마쳤다. 이날 0.2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세를 보이다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131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억원과 19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1.69%), 오락·문화(1.45%), 운송·창고(1.08%)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58%), 금속(-0.92%), 운송장비·부품(-0.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01%), 삼성바이오로직스(1.28%),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0.09%)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6%), LG에너지솔루션(-2.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 삼성전자우(-0.17%), 현대차(-0.68%), 기아(-0.37%)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9월 빅컷(기준금리 대폭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경로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5.42)보다 5.98포인트(0.74%) 상승한 811.40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과 2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71%), 파마리서치(1.29%), 에이비엘바이오(7.85%), 리가켐바이오(1.94%), HLB(2.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2.5원)보다 1.5원 내린 139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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