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그룹,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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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그룹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미스토홀딩스
미스토그룹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잇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미스토홀딩스, 미스토코리아, 미스토어패럴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비영리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된다. 굿윌스토어는 기부받은 물품을 매장에서 재판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이번 기부품 역시 판매와 사회적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스토그룹은 당초 일주일간 진행하려던 캠페인을 임직원의 호응에 힘입어 2주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사내 전반으로 확산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 환경보호, 장애인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룹의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랜드’ 철학과 굿윌스토어의 취지가 맞닿아 더욱 가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스토홀딩스는 ESG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사내 카페에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회수함을 설치해 90% 이상의 회수율을 달성했고 이를 통해 1년 반 동안 약 11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하고 18.5tCO₂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고 한다. 이는 연간 300여 그루의 나무를 보전한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텀블러 사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임직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달에는 성북구장애인체육회에 양말 12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우리는 브랜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연결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경험을 전하는 데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Synergetic(협력), Empowering(자율성 부여), Resilient(지속 가능성), Responsible(책임)을 실제 행동으로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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