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VIP 고객 전용 ‘산토리 고숙성 위스키’ 한정 판매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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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앱 내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산토리 위스키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극소량만 입고되는 희소성이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용잔 증정과 위스키 클래스, 일본 증류소 투어 등 체험형 혜택을 결합해 VIP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토리는 1899년 와인 수입상 ‘토리상점’으로 출발해 1923년 현대적 의미의 회사를 설립했고 일본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히비키, 하쿠슈, 야마자키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고 ‘야마자키 55년’은 2020년 홍콩 경매에서 약 11억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마련된 한정 패키지는 세 가지다. △시그니처 패키지는 야마자키 12년·18년,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하쿠슈 12년·야마자키 18년·히비키 21년, △마스터 패키지는 하쿠슈 18년·야마자키 25년·히비키 30년으로 구성됐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일본에서 제작된 전용잔과 산토리 코리아 엠베서더가 진행하는 스페셜 클래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 이상 패키지 구매 고객은 전용 위스키 케이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마스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히비키 아티스트 협업 위스키 우선 구매권(1인 1병)과 일본 야마자키 증류소 2박 3일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에는 동반 1인, 항공·숙박이 포함된다.

패키지는 신세계 앱 ‘더 쇼케이스’에서 접수 후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산토리 매장에서 결제·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더 쇼케이스’를 도입해 전기차 브랜드 신차, 글로벌 스포츠 결승전 티켓, 희귀 다이아몬드 등 상품과 경험을 함께 선보여 왔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더 쇼케이스는 오프라인에 머물던 VIP 서비스를 앱 기반 디지털 경험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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