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 사로잡을…서울세계불꽃축제 27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15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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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한화그룹 제공
2000년부터 이어져온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7일 열린다.

15일 한화그룹은 “세계불꽃놀이축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올해 26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 행사에서 나아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같은 대형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문화관광축제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이 평시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295억 원 규모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철현 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여의도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마포, 용산, 동작 등 인근 지역으로 인파가 몰려 숙박·교통·식음료 업종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매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문제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주최 측이)안전, 환경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적극 공개하고 알리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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