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나래솔 대표,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서 K-드라마 속 전통 한복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15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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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나래솔 대표가 선보인 전통 한복. 서울관광협회 제공

서울관광협회는 지난 8일 개최된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패션쇼에서 김정숙 나래솔 대표가 재현한 전통 한복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성균관 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한국 궁중복식 연구원이다. KBS, MBC, SBS, tvN, JTBC 방송사의 옷소매 붉은 끝동, 귀궁, 밤에 피는 꽃, 태종 이방원, 간택 등 전통 사극 드라마에서 다양한 한복을 제작 협찬해 왔다. 제5회 한류 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한복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패션쇼에선 그동안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K-드라마 속 전통 한복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전통 한복의 형태, 색상 등을 고증하기 위해 나래솔의 모회사인 동명실크에서 직접 직물을 제작해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완벽한 고증과 연출을 위해 전통 복식을 전공한 석·박사 출신의 한복 연구가 정희정 대표와 강영숙 예인방 대표가 전통 장신구와 머리 장식 등을 제작했다.

김 대표는 “K-팝, K-드라마 등 세계의 관심이 한국으로 모여지는 현시점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을 제대로 만들어 알리는 일은 고유한 전통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한복이 많은 외국인에게 제대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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