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는 도심융합특구와 문화예술허브에 이어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쇠락하는 원도심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구의 지형과 역사, 문화, 사람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발전 전략이 민선 8기에 이르러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9년 16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리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함께 다둥이가정 차량 무료 렌털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차별화된 출산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팔거천과 동화천 등 도심 하천을 단순히 홍수 예방을 위한 치수 개념이 아닌 일상의 힐링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떡볶이 성지’ 북구에서 열리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1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그동안 이뤄온 획기적 성과를 바탕으로 북구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의 탄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시대, 이른바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더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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