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는 15일 이사회에서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특별배당을 결의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1700억 원에 이른다.
특별배당 기준일은 오는 9월 30일로 확정됐으며 구체적인 배당 금액과 지급 시기는 추후 이사회 결정을 거쳐 11월 중 공시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는 2022년부터 매년 특별배당을 실시해 올해로 4년 연속 특별배당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고 상반기에 약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올해 총 1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4년 연속 특별배당은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