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화학누출 감지 센서 전문 기업 지아이에프코리아㈜(대표 안현수)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 베트남 안전보건 전시회’에 참가해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베트남 빈증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LPSF(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 센서)와 CHEMICAL SHIELD(비산방지커버) 두 가지 핵심 제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LPSF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색 변화로 위험을 직관적으로 경고, 산·염기·유기용매·물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누출을 신속 감지하는 제품이다. CHEMICAL SHIELD는 화학물질 비산 및 누출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고내화학성 비산방지커버 제품이다.
두 제품은 2025년 8월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제21조 별표 5의 유해화학물질 관리 기준 사고 예방 기준에 부합하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또 2023년부터 환경공단 중소기업 지원사업 대상 제품으로 선정되어, 이미 현장에서 실증을 완료한 바 있다.
간편한 설치, 정확한 누출 지점 확인, 무동력 작동으로 정전 시에도 안전 확보 가능, 유지비용 절감 등이 제품의 특장점이다.
안현수 대표는 “당사는 ‘색으로 보는 안전’이라는 독창적 패러다임으로, 작업자의 직관적 시각 반응을 기반한 경고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변색 센서를 통해 위험 요소를 즉시 전달함으로써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표준화된 색상 코드와 시인성 최적화 설계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신뢰성과 적용성을 확보했다. 기술은 복잡할 수 있어도, 안전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색으로 글로벌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수소 누출 감지 변색 테이프와 암모니아 가스 누출 감지 변색 스프레이 개발을 완료 단계에 두고 있으며, AI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변색 센서의 색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누출 사고를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해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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