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잘 맞는 식당 1500곳… ‘레드리본’ 맛집 새 트렌드 됐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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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코카-콜라
미식 문화, 새로운 해석과 실험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
신흥시장 매력 살린 프로젝트도

코카-콜라 한 잔이 이제 음료를 넘어 ‘미식 트렌드’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있다. 맛있는 음식과 코카-콜라의 만남에서 시작된 ‘나의 미식 파트너’ 캠페인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로컬 맛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새로운 외식 문화를 만들고 도시 공간에 이색적인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미식 문화 선도하며 에피어워드 최고상 수상

미식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꾸준한 실험은 업계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 코카-콜라는 ‘2025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레드리본 캠페인’으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다.

레드리본 캠페인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코카-콜라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레드리본 마크를 선보이고 새로운 맛집 가이드로 자리 잡게 한 프로젝트다. 국내 외식 문화 속에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브랜드와 로컬 비즈니스를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맛집 선택의 새로운 기준, 레드리본

대표적 사례가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선정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부터 맛뿐 아니라 분위기, 리뷰,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메뉴가 있는 전국 식당 총 1500여 곳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선정된 레스토랑은 식당 앞에 부착된 레드리본 스티커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전체 맛집 리스트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연계해 소비자가 레드리본 맛집 리스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 셰프들과의 특별한 만남, 레드리본 위크

레드리본 캠페인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들이 참여한 ‘레드리본 위크’로 확장됐다.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리스트 중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8곳의 유명 레스토랑과 연계해 셰프가 직접 고안한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 것이다.

김태성 셰프의 ‘포노부오노’를 시작으로 박수경 대표가 운영하는 ‘금돼지식당’, 윤남노 셰프의 ‘디핀옥수’, 임태훈 셰프의 ‘도량’, 정지선 셰프의 ‘티엔미미’, 황진선 셰프의 ‘진진’, 유용욱 소장의 ‘이목스모크다이닝’, 조준모 대표가 운영하는 ‘몽탄’ 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한정판 미식 경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빠르게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공간을 새롭게 읽다… 코카-콜라X신흥시장 프로젝트

코카-콜라는 맛집 리스트와 이벤트를 넘어 ‘공간’으로 시선을 넓혔다. 올여름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의 입구부터 거리 전체 및 주요 레스토랑에 코카-콜라 로고 등 브랜드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로컬 레스토랑과 협업해 과거 재래시장이었던 정취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신흥시장만의 매력을 살린 브랜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리올 남산유원지점’ ‘낀라오’ ‘다모아식당’ ‘만조’ ‘비스트로 조조’ ‘팁시타코’ ‘팟카파우’ ‘해방촌닭’ ‘해방촌수제돈까스’ ‘훈육’ ‘H5NG’ 등 다양한 메뉴를 아우르는 레스토랑과 카페 14곳이 참여했다. 매장별 개성과 시장의 고유한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구현을 통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거리 곳곳에서 코카-콜라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협업에 참여한 훈육의 안훈 대표는 “다이닝은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 등이 어우러지는 경험이라고 생각해 여러 디테일에 신경 쓰며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 고객분들이 곳곳에서 코카-콜라의 디자인을 발견하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맛있는 순간’엔 언제나 코카-콜라가 있다

레드리본 캠페인과 신흥시장 프로젝트에는 강력한 공통점이 있다. 맛있는 음식에 코카-콜라가 함께할 때 그 맛과 즐거움이 더 풍성해진다는 것이다.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디렉터는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협업과 실행으로 소비자들에게 ‘맛집에는 코카-콜라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국내 미식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미식 문화 속에서 코카-콜라가 중심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일상적인 한 끼부터 특별한 외식까지 이어지는 경험 속에서 미식과 즐거움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ood&Dining#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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