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추석 한우 기프트를 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에 ‘취향’을 더한 ‘큐레이션 한우 기프트’를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 이번 큐레이션 한우 기프트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된 선물 세트로 가구 형태와 기호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이지 프리미엄’ 상품군을 기존 대비 3배 규모로 늘려 선보인다.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를 300g 단위로 소포장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높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기프트’ 시리즈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확행 기프트를 포함한 소용량 한우 세트(2구, 3구)의 올해 설 매출 구성비는 전년 대비 10%p 증가했다. 이에 이번 추석에는 소확행 기프트 시리즈를 총 8종으로 확대하고 보관이 용이한 개별 포장 용기를 새롭게 도입해 1∼2인 가구도 간편하고 만족스럽게 프리미엄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마블링, 두께, 부위를 세분화한 ‘취향 큐레이션’ 기프트를 론칭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취향 큐레이션 기프트는 부위, 등급, 정형 방식 등에 따라 한우의 고유한 식감과 풍미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해 고객이 스스로 취향을 탐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선물 세트다. 롯데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이 큐레이션에 참여해 △동일 부위를 세 가지 등급(1등급, 1+등급, 1++등급)으로 맛볼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동일 부위와 등급을 네 가지 두께(1㎜ 샤부샤부용, 3㎜ 불고기용, 0.7㎝ 구이용, 1㎝ 이상 스테이크용)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 △동일 등급을 다양한 부위(등심, 안심, 채끝, 특수 부위)로 조합한 ‘부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키워 그 자체로 독특한 맛과 이야기를 가진 ‘스페셜티 한우’ 또한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함양에서 화식 발효 사료를 먹여 키운 ‘미경산 한우’, 울릉도에서 키운 토종 품종 ‘칡소’,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한우’ 등은 일반 한우 세트에 비해 평균 가격대가 10% 이상 높게 형성돼 있음에도 매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는 상품군이다. 이에 스페셜티 한우의 우수함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과 용량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연일 증가하는 ‘하이엔드 한우’ 수요에 맞춰 ‘초프리미엄 한우 기프트’ 구성도 더욱 다양화했다. 100만 원 이상 하이엔드 한우 기프트의 올해 설 매출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인 ‘엘프르미에 암소한우’의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엘프르미에 암소한우는 1++(9) 고등급 한우 중에서도 풍미가 구수한 암소 한우를 엄선해 귀한 부위만 선별한 하이엔드 상품이다. 이번 추석에는 엘프르미에 브랜드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물량을 10% 늘리고 50만 원대의 ‘엘프르미에 암소 한우 클래식 기프트’를 신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
안웅 롯데백화점 Meat&Seafood팀 치프 바이어는 “2025년 추석 한우 기프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으로 한우 선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