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삼성전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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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뉴스1
삼성전자가 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18일 오전 11시 4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700원(2.17%) 상승한 7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만 9100원으로 장을 열고 장중 상승 폭을 키우다가 결국 8만 원 선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또한번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 원 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4년 8월 18일(고가 8만 100원)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7일 연속 상승장을 달리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하락했다.

이후 이날 새벽 열린 9월 FOMC에서 미 연준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며 코스피가 다시 오르자,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동반 신고가 행진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000660)도 전일의 약세를 만회하고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라는 ‘빅 이벤트’를 무사히 통과한 뒤 반도체 위주로의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쏠림이 재개되고 있다”며 “반도체 붐이 온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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