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2025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기념식’에서 이륜차 교육 전문 강사가 운전 시범을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설립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륜차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를 확보해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하남=뉴시스
이륜차 전문 교육 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이 문을 열었다. 매년 1만 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배민라이더스쿨을 19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8000㎡,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사무실, 대형 이론 강의실, 주차장을, 2, 3층에는 이륜차 실습 교육장을 갖췄다.
실습장에는 신호등과 차선 등이 실제 도로처럼 구현돼 신호 위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프링클러와 배수시설도 설치돼 있어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 주행 훈련도 가능하다. 암막 커튼과 조명을 활용해 야간 주행 대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를 착용하고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방어 운전 필요성을 학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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