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법무법인 린은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2차 통합 세미나를 26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 컴플라이언스: 기업의 통합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KMAC 측은 강화되는 법적 의무와 경영책임자의 역할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최근 대기업을 포함한 기소 사례가 늘어나고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 전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판례를 통해 본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행정제재 강화 동향(법무법인 린) ▲전사적 안전관리체계 구현 전략과 디지털 솔루션 적용 방안(KMAC)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 전략-수사 절차를 중심으로(법무법인 린)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핵심 리포트가 제공되고 세미나 종료 후 전문가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고 한다. 무료 사전 등록제로 운영된다.
법무법인 린 소속 변호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는 기업 경영 전반의 대응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을 구분한 명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MAC 관계자는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통합적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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