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레스토랑 디 에잇, 서울 쥬에와 협업… 내달 17일부터 3일간 팝업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9월 22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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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잇 시그니쳐 메뉴 금붕어 딤섬.
디 에잇 시그니쳐 메뉴 금붕어 딤섬.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디 에잇(The Eight)’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의 중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쥬에(Jue)’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F&B 스타트업 에어키친이 주최하는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셰프와 국내 레스토랑을 연결해 단기간 특별한 식사를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디 에잇은 광둥 요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로 미쉐린 2스타를 유지해 온 레스토랑이며 이번 협업에는 디 에잇의 조셉 체(Joseph Tse) 셰프와 쥬에의 강건우 셰프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디 에잇의 대표 코스와 양측이 공동으로 개발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 에잇은 광둥식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미쉐린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조셉 체 셰프는 6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건우 셰프는 세계중국요리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두 셰프는 서로 다른 경력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정된 기간 동안 협업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10월 10일부터 에어키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SJM 리조트가 후원하고 참가 고객 중 일부에게는 마카오 내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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