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6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통합 항공사 성장 이끌 우수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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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전문인력·객실승무원 채용
22일부터 지원서 접수… 내년 1월경 입사
통합 앞두고 각 분야별 우수 인재 영입
서류·면접·채용검진 순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 확보에 나선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2일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입사원·전문인력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3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뉜다. 기술직은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해야 한다. 모집 분야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인원이 대상이다.

전문인력은 특정 분야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말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일반직(여객RM, 자재, 노무, 기내서비스) ▲IT(IT개발,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시설부문 직원을 채용한다. 비전공자도 해당부문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할 수 있다.

대한항공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내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자가 대상으로 일정 기준 어학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 크게 3단계로 진행되고 내년 1월경 입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현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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