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14회 ‘미니쉬코스 글로벌’을 통해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일본 24명, 미국 1명, 싱가포르 1명, 한국 5명이며 이번 과정을 포함한 누적 수료생은 320명이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활용한 치료를 위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생체모방이론(Biomimetic)을 기반으로 손상된 치아를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의 과정을 이수한다. 이번 교육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 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 프로바이더(MINISH Provider)’로 가입할 수 있다. 9월 기준 미니쉬 프로바이더 치과는 한국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총 75곳이다.
한편, 제15회 미니쉬코스는 미국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다. 교육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체 수료생의 21%인 67명이 일본인 치과의사일 정도로 일본 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미국 역시 10월 과정을 계기로 프로바이더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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