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로 하이엔드 브랜드평판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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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전경. DK아시아
DK아시아는 자사 주거 브랜드 ‘로열파크씨티’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 참여, 소통, 커뮤니티 활동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3개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였다. 뒤이어 DL이앤씨의 ‘아크로’, 두산에너빌리티의 ‘트리마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10개 브랜드 중 9곳이 대형 시공사 소속 브랜드고 ‘로열파크씨티’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로열파크씨티’가 상품 구성, 운영 방식, 입주민과의 소통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DK아시아는 단지 내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 행사 후원 등 차별화된 입주민 참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로열파크씨티’는 인천 검단에서 진행 중인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총 122만3000 평 규모에 약 3만6500가구를 단일 브랜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차 단지 4805가구는 2023년 준공됐고 2차 단지 4533가구 중 일부가 지난해 준공됐다. 현재는 3차 단지가 착공 단계에 있으며 8개 프로젝트 인허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조경 관리 서비스, 입주민 전용 의료 연계 서비스, 교통 편의 셔틀버스, 영화관·골프연습장·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있다. DK아시아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DK아시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순위에서 대형 건설사가 아닌 개발사 브랜드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브랜드 운영을 통해 도시와 주거가 결합된 개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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