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거 서비스를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디지털 전환과 초연결 사회의 흐름 속에서 주거 공간은 이제 단순한 생활의 장을 넘어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AI), 로봇, 확장현실(XR) 등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 공간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원 아이파크’다. 이 단지에는 △AI 홈에이전트 기반 주거 어시스턴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이 본격 적용된다. AI 홈에이전트는 입주민 생활 패턴과 단지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관리, 주차 안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보안 솔루션은 CCTV와 출입 통제 시스템과 연동돼 이상 행동 감지, 화재·침입 예방,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AI 건물관리 시스템은 조명·난방·냉방을 자동 최적화하고 시설의 이상 징후를 신속히 모니터링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문맥을 이해하고 복잡한 질문에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대화가 가능하다.
아이파크 단지 내 로봇 배송 서비스 가까워져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파크 단지 내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척아이파크 단지에서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 기업 HDC랩스가 로봇 전문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헬퍼 로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헬퍼 로봇은 MD 주거동과 아이파크몰 상가를 연계해 입주민이 주문한 식음료 및 상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와 로봇이 집 앞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대신 버려주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쓰레기봉투 수거 로봇 서비스는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되며 입주민이 집 앞으로 호출한 로봇의 카고에 쓰레기봉투를 넣으면 로봇이 집하장까지 운반해 자동 배출한다. 아이파크홈 앱을 사용하는 고척아이파크 MD동 입주민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서비스 운영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파크 내 주차장 AI 감시 알림… 화재 예방 강화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차 화재가 늘어나 이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 아이파크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는 지능형 AI CCTV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 면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 상승하는지를 지속 감시하도록 했다. 또한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지능형 AI CCTV를 적용해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즉시 관리사무소와 차량 소유자에게 알림으로 전달한다. 전기차가 충전 중일 경우 자동으로 충전을 중지하는 기능을 적용해 2차 피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단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아이파크 스마트매니징 대시보드와 관리자용 스마트매니징 앱을 통해 관리자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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