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BS한양 컨소시엄, 부평서 ‘두산위브&수자인 더퍼스트‘ 분양… 역세권·대단지 강점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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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조감도.
두산건설과 BS한양 컨소시엄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대(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46㎡·59㎡·74㎡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9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계약은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거주의무는 없다.

부평 부동산 시장은 최근 활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평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도 적은 수준으로 7월 기준 전체 미분양 가구 수는 30여 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부평구는 전체 주택 중 약 70%가 노후 아파트로 분류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평가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주요 거점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GTX-B 노선 부평역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커튼월룩 외관, 유리난간, 우물천장 등 특화 설계와 함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이 적용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 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491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구축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업계에서는 부평 내 거래량 증가와 낮은 미분양, 신축 선호 흐름이 청약 성과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 입지와 부평·부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상품성과 특화 설계가 결합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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