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정보를 한눈에…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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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경영혁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보건의료정보원, 원장 염민섭)이 ‘2025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수행하고 의료정보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연계·유통되도록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 및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 추진으로 국민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과 확산을 선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실현하고 있다.

염 원장은 취임 이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노사 공동으로 선포하고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 정보화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4대 전략방향, 12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향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 임직원이 함께한 비전 선포식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 의지를 보여주며 기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출발점이 됐다. 또한 ‘국민참여혁신단’ 운영 등 국민 아이디어를 제도화하는 참여형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는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 관점을 반영하는 경영혁신의 토대가 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시스템)를 통해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할 때 진료기록, 의료영상 등을 전자 시스템으로 전송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가 종이 서류나 CD를 직접 발급받아 이동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병원 간 의뢰·회송을 간소화했다. 국민은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기관은 서류 발급 및 민원 대응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과 연계를 통해 장애 심사 시 서류 제출을 간소화해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염 원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의료정보를 활용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와 맞춤형 건강관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건강증진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보건의료데이터 연계·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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