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의 강기윤 사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정보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 부문이 분할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 국내 7개 발전본부를 통해 9363㎿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설비 운영과 철저한 보안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강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및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정보보안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과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겨냥한 위협에 맞서 전사적인 보안 혁신을 주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보안 역량 강화 △AI 발전에 따른 선제적 보안대책 마련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구축 △AI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등이 꼽힌다. 또한 정보보안 조직 확충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업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전력과 국가정보원 주관 에너지 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방어훈련(ELECCON)에서 에너지기관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메일 모의훈련 우수, 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제어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해 국내 전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 정보보안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역 대학생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경남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지역 내 정보보안 인재 양성과 정보보안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수상자들은 국내외 보안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 대회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발전소 운영을 넘어 국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보안 리더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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