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단기인력센터-경주형 스마트팜 온실 확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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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공공(농업기술 진흥)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

경북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공공(농업기술 진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 시장은 취임 이후 성공적인 농촌 인력 정책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술 혁신 도시로 변모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농촌 인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선도적으로 나섰다. 2025년 8월 기준 토마토·멜론·부추 등 주요 작목 182농가에 총 350명이 입국해 농번기와 수확철 노동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 3곳(양남농협, 안강농협, 경주시농어업회의소)을 운영해 내국인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연계함으로써 농가 경영의 안정성과 생산성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인력 지원 정책과 더불어 첨단 농업기술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기후와 농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경주형 스마트팜’ 온실을 확대 보급하고 사과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한 다목적 차광막 설치, 이상기후 대응 과채류 맞춤형 기반 구축 신기술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북연구원 주최 ‘2025 지방재정 효율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 시장은 “앞으로도 농촌 인력 정책과 스마트 농업 혁신을 지속 추진해 경주를 미래 농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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