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의 엄종화 총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교육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는 학생 중심 학사제도 고도화와 AI 융합교육 체계 확립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한 사례로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01년 세종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행정부총장을 거쳐 2024년 7월 27일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엄 총장은 재임 및 보직 수행 기간 동안 전공선택권 확대, 창의학기제 정착, AI·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교육혁신을 추진해 학생 경험과 대학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세종대는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전 항목 ‘All Pass’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2020년 301-350위에서 2024년 201-250위로, QS 세계대학평가는 2020년 651-700위에서 2025년 392위로 상승했다. 라이덴랭킹 상위 10% 논문 비율 국내 2년 연속 1위, US 뉴스&월드 리포트 세계대학평가 국내 2년 연속 3위 등 국제 경쟁력도 입증했다.
한편 교육혁신 인프라 구축 성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2023∼2025년 3년 연속 교육혁신 분야 S등급을 받았으며 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선택권 확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제도 정착, 전공설계지원센터 신설,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러한 성과로 세종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성과포럼 ‘우수대학’과 2024 지속가능발전대학혁신포럼 ‘정책연구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또한 대학규제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AI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대학규제혁신 우수 적용 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외국인 유학생 서비스 홈페이지 개편은 ‘웹어워드코리아’ 어학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는 학생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종대 학생들은 2024 수도권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탄소중립 공동체 캠퍼스’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는 LG생활건강·광진구와의 협력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로구청 공모전에서도 ‘김홍도 in 인사동’ 홍보영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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