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이크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3%에 가까운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한 것과 달리SK하이닉스(000660)는 0.28% 하락한 3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넘는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줄였지만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1·2위를 기록하며 코스피 하방을 방어했다. 다만 수급량에선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를 4190억원 사들이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왔지만, 810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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