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66)는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 파크 개점 등 백화점 콘텐츠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유경 회장의 남편이기도 한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53)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까지 겸직하게 됐다.
실적 부진에 빠진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임 대표로는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76)가 발탁됐다. 지마켓 신임대표에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40)이 내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임 대표로는 김덕주 해외패션본부장(55)이, 코스메틱1부문 대표에는 서민성 대표(45), 코스메틱2부문 대표는 이승민 대표(40)가 각각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신세계푸드는 대표로는 임형섭 B2B(기업 간 거래) 담당이 선임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최훈학 전 SSG닷컴 대표(53)가 이끌게 됐다. SSG닷컴 대표로는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58)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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