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12월로 한진그룹의 새 가족이 됐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통합한 글로벌 캐리어가 출범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삿포로 노선 등 하계 선호 노선 공급 확대 △태국 방콕 주간 편과 푸껫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한 고객 편익 증대 △일본 우베, 몽골 울란바토르 부정기 운항 등 여객 성수기를 맞아 고객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실적 개선과 환율 안정세 영향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 2332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676억 원 증가한 3440억 원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과 환율 하락 기조에 따라 부채비율도 대폭 개선되는 등 주주 기대에도 부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안실을 운영하며 경영 이념인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전사 본부장과 부문장의 지휘 아래 안전지표를 설정하고 비행 자료 분석 시스템과 정비 자료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지속 확인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지속해 2024년에만 총 1조4091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기 1대당 안전 투자는 약 172억 원에 달하며 1대당 안전 투자 총액으로는 국내 11개 항공사 중 모기업인 대한항공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 기부 봉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5000회의 강연을 통해 37만 명의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30년 넘게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모금액 166억5000만 원을 돌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마다 폐기·소각되는 유니폼의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소방관 방화복 전문 업사이클링 사회적 기업 ‘119REO’와 여행용 슬링백·파우치 세트를 제작 판매했다. 지난 8월에는 ‘기내 보조 배터리 방염 파우치’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 유가족에게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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