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사업을 시행했으며 1999년부터 국민의 편의를 위해 방문 접수 기능을 추가해 ‘우체국소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 등 전 지역에 균일한 요금과 안정적 품질을 보장하며 공공 물류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간기업 파업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우체국 인력·장비를 신속히 지원해 국민 생활 안정과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젊은 고객층의 소형화 물품 발송 수요에 맞춰 서적 1권이 들어가는 크기의 우체국 소포상자 ‘0호’를 지난 7월에 출시했다. 0호 상자 이용 소포는 간편 사전 접수 후 전국 7200여 개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연중무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우체국 소포 접수는 모바일·인터넷 간편접수 메뉴의 개선과 외부 플랫폼 연계, 0호 상자의 전국 7200여 개 우체통 접수 거점 활용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우체국은 고가 물품에 대한 안심소포 보상(최대 300만 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한 소포물품 사진 서비스(134개 우체국)로 발송·수취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운송 전 과정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며 배달 예정·완료 정보 알림의 경우 우체국 앱 내 포스트톡,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문자메시지 순으로 다양한 채널로 발송 중이다.
정부기관 최초(2003년)로 개설된 우편고객센터는 소포 접수 신청과 손해배상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약 240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2만4000여 인입 콜을 처리했다. 또한 16년 연속 KS 인증 유지(2022년 10월 KS 명가 선정), 2025년 7년 연속 KSQI 인증 획득 및 우수콜센터 선정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택배/소포 부문 8년 연속 1위, 국토교통부 택배서비스 평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각종 택배/소포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상위를 차지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택배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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